서울보증보험이 독점하고 있는 보증보험 업무가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금융감독위는 이 달 19일 보증보험 시장 개방과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금융감독위는 지난 달 나온 KDI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 여론을 수렴한 뒤 다음 달 보증보험시장 개방 시기 등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안에는 3단계로 개방하는 단계적 개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증보험 업무에 대해 손보사들이 겸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보증보험 시장을 개방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보증보험의 공적자금 회수 문제가 남아 있어 단계적 개방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