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건설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7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IT를 중심으로 성장주의 시장주도가 가시화되기 전까지 대림산업현대산업 GS건설 등 최선호 건설주와 계룡건설코오롱건설 등 우량 중소형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검증을 마친 우량주를 중심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을 하반기 투자전략으로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2007~2008년 이익증가가 지속될 건설주에 대해 개별종목 차원에서 중장기 접근을 할 경우 분명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점진적인 건설 경기 회복세를 기대했으며 부동산 정책변화 여부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