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이승한 삼성테스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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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1999년 삼성테스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승한 사장.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와 손잡고 2개의 점포로 시작한 이 사장은 삼성테스코를 3년 만에 국내 할인점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다산경영상을 수상한 이 사장에게 경영철학을 묻자 '인간적인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존경받는 CEO라는 것은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개인적인 겸손함과 직업적인 강한 의지를 함께 가진 리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일을 할 때 큰 목표, 세계 최고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추진하는 능력이 있어야겠지만 돌아서서는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배려하고, 그런 두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장은 문화센터와 푸드코트, 미용실 등 서비스 시설을 대폭 늘린 '한국형 할인점'을 선보였습니다.
실험적이긴 했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업계 2위 등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저희 경우에는 문화센터, 어린이 놀이방 등이 있는데, 당시 그것을 시작할 때는 세계 어느 업체에도 없던 형태였습니다. 그런 새로운 형태의 할인점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유통업계 M&A가 한창이긴 하지만 삼성테스코는 장기전에 대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둔 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중요한 것은 인수를 통해 얼마나 업계 순위가 올라가느냐가 아닙니다. 기업은 백년대계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성장을 지속해 나가느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희는 그런 경쟁력 인프라를 완전히 갖춰 놓았습니다. 때문에 장기전에서 분명히 다른 업체보다 도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이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도 문화센터와 어린이 놀이방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더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이를 바탕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소위 기업의 두 얼굴이라는 것이 하나는 성장, 하나는 기여의 얼굴이라고 한다면 저희는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업계 최초로 시도한 문화센터의 경우 연간 40만명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계속 한다면 2010년에는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혼신을 다해 일해준 임직원들이 있기에 경영자로서의 자신이 자리한다고 말하는 이승한 사장.
냉철한 경영능력과 따뜻한 배려로 삼성테스코를 굳건히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S-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와 손잡고 2개의 점포로 시작한 이 사장은 삼성테스코를 3년 만에 국내 할인점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다산경영상을 수상한 이 사장에게 경영철학을 묻자 '인간적인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존경받는 CEO라는 것은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개인적인 겸손함과 직업적인 강한 의지를 함께 가진 리더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일을 할 때 큰 목표, 세계 최고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추진하는 능력이 있어야겠지만 돌아서서는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배려하고, 그런 두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장은 문화센터와 푸드코트, 미용실 등 서비스 시설을 대폭 늘린 '한국형 할인점'을 선보였습니다.
실험적이긴 했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업계 2위 등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저희 경우에는 문화센터, 어린이 놀이방 등이 있는데, 당시 그것을 시작할 때는 세계 어느 업체에도 없던 형태였습니다. 그런 새로운 형태의 할인점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유통업계 M&A가 한창이긴 하지만 삼성테스코는 장기전에 대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둔 만큼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중요한 것은 인수를 통해 얼마나 업계 순위가 올라가느냐가 아닙니다. 기업은 백년대계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성장을 지속해 나가느냐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희는 그런 경쟁력 인프라를 완전히 갖춰 놓았습니다. 때문에 장기전에서 분명히 다른 업체보다 도약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이 사장은 외형 성장보다도 문화센터와 어린이 놀이방 등 사회공헌 활동에서 더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이를 바탕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삼성테스코 대표
"소위 기업의 두 얼굴이라는 것이 하나는 성장, 하나는 기여의 얼굴이라고 한다면 저희는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업계 최초로 시도한 문화센터의 경우 연간 40만명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계속 한다면 2010년에는 시장에서 1위에 올라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혼신을 다해 일해준 임직원들이 있기에 경영자로서의 자신이 자리한다고 말하는 이승한 사장.
냉철한 경영능력과 따뜻한 배려로 삼성테스코를 굳건히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S-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