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0대 연령의 아줌마나 할머니 여배우들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3일 노령화하는 '베이비부머'를 겨냥한 피부관리 상품 전략에 맞춰 샤론 스톤과 다이앤 키튼(사진),카트린 드뇌브 등 노장 여배우들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60세의 키튼은 최근 '로레알 파리'와 계약을 맺고 올 여름 TV 광고와 신문 광고에 출연,피부 노화 방지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8세인 샤론 스톤 역시 지난봄 크리스천 디오르의 '캡처 토털' 광고에 출연했다.

주름살이나 기미 등을 없애준다는 이 화장품은 115~125달러에 팔리고 있다.

또 62세인 드뇌브는 지난 1월 색조화장품 회사 '맥(MAC)'과 광고모델로 계약했다.

드뇌브는 동년배인 리자 미넬리(60),다이애나 로스(62)와 함께 짝을 이뤄 올 가을 립스틱 광고에 등장한다.

이 밖에 70년대에 모델로 활약했던 크리스티 브링클리(52)도 화장품 회사 AR의 피부노화 완화 화장품 광고로 부활했고,한때 톱 모델로 활약했던 올해 57세의 데일헤이든 역시 50대를 겨냥한 로레알의 화장품 모델로 뛰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