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中 임금소득 증가율 상승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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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임금소득 증가율 상승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다이와증권은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삼아 중국의 실질 임금증가율이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연 평균 13%라는 속도를 내는 등 가속 페달을 밟아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한해 기준 외국계기업의 평균 임금은 2만2천244위안인 반면 국영기업의 평균치는 1만9천313엔으로 예상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비교했다.홍콩이나 대만 계열 기업들의 임금 평균은 1만7천405위안.
다이와는 "앞으로도 외자기업과 국영기업간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임금증가율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계 기업들이 그동안 노동력만 쫓던 '광동 모델'에서 화이트 칼라 중심의 '상하이 모델'로 변신을 시도하는 점도 임금 증가에 우호적 배경으로 판단했다.
다이와는 "중국 정부 역시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새로운 근로자들의 불만을 의식해 최소 임금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는 "지나친 임금상승이 업체들의 수익성을 흔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소비 기반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5일 다이와증권은 높은 경제성장을 바탕삼아 중국의 실질 임금증가율이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연 평균 13%라는 속도를 내는 등 가속 페달을 밟아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한해 기준 외국계기업의 평균 임금은 2만2천244위안인 반면 국영기업의 평균치는 1만9천313엔으로 예상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비교했다.홍콩이나 대만 계열 기업들의 임금 평균은 1만7천405위안.
다이와는 "앞으로도 외자기업과 국영기업간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임금증가율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계 기업들이 그동안 노동력만 쫓던 '광동 모델'에서 화이트 칼라 중심의 '상하이 모델'로 변신을 시도하는 점도 임금 증가에 우호적 배경으로 판단했다.
다이와는 "중국 정부 역시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새로운 근로자들의 불만을 의식해 최소 임금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는 "지나친 임금상승이 업체들의 수익성을 흔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소비 기반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