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휴대폰 업종에 대해 월별 실적이 회복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5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계절적 추세로 볼 때 월별 출하량 실적은 4월을 바닥으로 연말 성수기 효과가 정점에 이르는 11월까지 회복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월 수출이 전월대비 11.2% 증가하면서 4월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평가. 이는 북미 지역에서 모토롤라의 저가 공세가 완화되고 국내 업체들의 신모델 효과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출하량은 2800~290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1510~1520만대로 예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