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 2.0 버전을 적용한 '전지현 헤드셋'(모델명 WEP200)을 내놓았다.

10m 이내 거리에서 무선으로 휴대폰을 이용하게 해주는 제품으로 크기가 41.5mm×18.8mm로 작고 무게가 9g에 불과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블루투스 2.0 버전을 채택해 1.2 버전을 적용한 기존 제품에 비해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기기 간 전파 간섭이 거의 없어 음질이 깨끗하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가 있다.

가격은 6만6000원.

삼성전자는 지난해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문근영 헤드셋) 등 2종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