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업체인 코다코의 주가가 별다른 이유없이 최근 10일 동안 두 배 가까이 폭등했다.

이 기간 중 외국인은 지분을 전량 처분했고 기관들은 47만주를 팔았다.

반면 개인들만 연일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지난 2일 코다코는 전날보다 0.48% 하락한 1만400원을 기록했다.

코다코는 그러나 지난 19일 5900원이던 주가가 최근 10거래일 동안 연일 올라 76.2%나 급등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도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가 너무 올라 난감하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