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 관련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민 신한 우리 등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신규 대출 가운데 주택용도 대출이 52.1%를 차지,최근 3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용도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 52.8%였으나 8·31 부동산 종합 대책이 발표된 뒤 3분기 51.4%,4분기 50.2%로 둔화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