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황우석 전 교수팀의 이병천 부교수와 강성근 조교수를 지난 1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측은 이들이 사기 혐의로 지난달 12일 기소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이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할지를 결정하고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 부교수와 강 조교수가 징계위에 회부될 경우 전례에 비춰 파면되거나 해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학내 일반적인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