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잠정결정했다.

당 핵심당직자는 2일 "당 사무처가 이 같은 전당대회 개최 방안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으며,최고위는 오는 8일 개최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표는 '대선 후보는 대선 1년6개월 전부터 당직을 맡을 수 없다'는 당규에 따라 오는 16일 사퇴할 예정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