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강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성금 3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이해진 삼성 사회봉사단 사장이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30만달러는 삼성그룹 각 관계사가 20만달러를 내고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10달러를 보탰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지진으로 붕괴된 지역을 복구하고 생존자들의 기초 생필품인 식량과 담요, 의류 등 구호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성금과 별도로 이재민들의 생활과 부상자 치료를 위해 5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 5천세트를 별도로 지원했으며 현지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구조견 파견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