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가 2010년까지 부실자산 관련사업과 정부위탁업무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오늘 오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가치를 재창조하는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은 ‘핵심사업의 전환’과 ‘사업확장’, ‘해외시장 본격 진출’ 등 3단계 성장경로로 압축되는데, 이는 국유지 개발과 해외부실채권시장 참여와 같은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의욕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우석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익성과 조직의 안정적 성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수익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사회적으로 유용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자산관리회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