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들의 관심은 선거 이후 우리 경제가 얼마나 나아질 것인가에 집중됐습니다.

정치권과 각계 각층이 이제부터는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한 목소리입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는 끝났지만 정치권과 경제인들에게 거는 서민들의 기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선거에서 새로 뽑힌 지역 일꾼들이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하자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광춘 서울 아현동

“서민 살기 너무 힘든 세상, 좋은 사람들 뽑혔으니 좀 더 나아지지 않겠냐”

하지만 선거가 끝났다고 어려운 살림살이가 한꺼번에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문혜정 서울 잠실

“기대감 크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봐서는 그다지 좋아질 것 같지 않아”

중소기업들은 선거 이후 전개될 정세 변화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대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 중소기업은 말 그대로 사투를 벌이는 절박한 처지.

선거에 몰렸던 관심과 열정을 이제부터라도 경제 회복에 집중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냐는 희망입니다.

(인터뷰)권기춘 우진건설 사장

“중소기업 경영환경 너무 어려워, 정치권 경제인 모두 경제 살리기 매진해야”

선거 결과는 후보자와 정당의 문제일 뿐입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어떻게 지역주민과 국가 경제를 회복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느냐를 고민할 때입니다.

와우TV뉴스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채상우

영상편집:남정민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