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日 패션 1번지에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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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포츠(캐주얼과 스포츠웨어의 합성어)'가 일본 패션 1번가 하라주쿠에 깃발을 꽂았다.
캐포츠 브랜드업체 EXR의 일본 현지법인 'EXR 재팬'은 31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EXR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하라주쿠 메이지도리 거리는 사라(ZARA) 갭(GAP) 타미걸 미스식스티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매장을 낸 곳으로,아시아 패션을 이끄는 도쿄의 젊은 소비자들이 몰려드는 황금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EXR는 이곳에 지상 1,2층 연면적 8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확보했다.
1층은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2층은 남성 의류와 스니커즈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꾸몄다.
1층과 2층 사이의 계단에는 한국에서 탄생한 '캐포츠' 의류군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 역사관'도 설치했다.
민복기 EXR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패션 상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나아가 이 매장은 앞으로 한·중·일 동북아 3국에서 펼치게 될 우리의 브랜드 컨셉트를 앞서 보여주는 전시장이자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안테나숍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캐포츠 브랜드업체 EXR의 일본 현지법인 'EXR 재팬'은 31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EXR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하라주쿠 메이지도리 거리는 사라(ZARA) 갭(GAP) 타미걸 미스식스티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매장을 낸 곳으로,아시아 패션을 이끄는 도쿄의 젊은 소비자들이 몰려드는 황금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EXR는 이곳에 지상 1,2층 연면적 8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확보했다.
1층은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2층은 남성 의류와 스니커즈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꾸몄다.
1층과 2층 사이의 계단에는 한국에서 탄생한 '캐포츠' 의류군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이미지 역사관'도 설치했다.
민복기 EXR 대표이사는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패션 상품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나아가 이 매장은 앞으로 한·중·일 동북아 3국에서 펼치게 될 우리의 브랜드 컨셉트를 앞서 보여주는 전시장이자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안테나숍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