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지수 하락과정에서 기업가치대비 주가가 매력적인 종목들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증권사는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지수 하락으로 인해 값비싼 우량주를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UBS증권은 현대백화점, 현대차, GS건설, POSCO, 기업은행을 이런 맥락에서 추천했습니다.

업종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년에도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가운데 고점 대비 15%이상 하락한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입니다.

국내증권사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금호산업에대해 2008년까지 계속될 실적개선과 자산가치등을 고려할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며 매수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한솔제지에 대해 5월 초 대비 주가가 20%넘게 하락해 현 수준은 매수 시점이라고 평가했고, 이밖에 피앤텔과 메리츠화재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 GS홀딩스, 신화인터텍, NHN등도 낙폭과대 우량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내 일부 IT기업들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매수하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NHN, 휴맥스, 네오위즈, 하나로텔레콤, 엠텍비젼, 인프라웨어로 기관들은 지난 주부터 꾸준히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지수 하락으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이럴수록 값 싼 우량주를 고르는 혜안도 필요해보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