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5·31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율이 90.8%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부재자 투표 대상자 77만6545명 가운데 70만52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04년 총선 당시의 부재자 투표율 90.5%보다는 다소 높지만 2002년 지방선거 때의 91.8%보다는 1.0%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506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번 부재자 투표에서는 독도 주민 김성도씨(65) 부부와 독도경비대원 등 독도 관련 인사 55명을 비롯 독일월드컵 국가대표 축구팀 35명,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384명,금강산 근로자 1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