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증시가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덕조 기자

<기자>
우리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단기급락 메리트와 함께 6월 29일 미국 FOMC 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출발했던 국내증시는 오후들어서도 그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아시아증시도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도시장도 2% 이상 강세출발 하는 등 아시아증시의 상황도 우호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코스피는 26.67p 상승한 1322.43으로 마감됨으로써 다시 1300선에 대한 지지력을 확인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13.71p 상승한 633.91을 기록함으로써 2%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의 특징은 외국인이 현물에서 792억 팔았는데 매도 강도가 상당부분 줄어들었다는 것과 외국인의 선물에서 4천계약 순매수 함으로써 88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켰다는 점입니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이 프로그램을 제외한 약 1천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

섬유의복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플러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통신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TX조선, 대우차판매, 국민은행, 데이콤 등이 7% 이상 강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 한화, 기업은행, 강원랜드 등도 4% 이상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인터넷 업종의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1,300선에 가까울 수록 주가반등의 시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좋아보인다고 설명하고 지나친 비관보다는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