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산 부품·소재의 낮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신뢰성 쿠폰제' 등에 올해 38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신뢰성은 '제품의 초기 성능이 목표기간 동안 만족스럽게 유지될 수 있느냐'하는 특성으로 내구수명,고장률 등으로 측정된다.

현재 국산 부품·소재의 신뢰성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게 분석되고 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올해 △부품ㆍ소재의 신뢰성 인증 기반조성과 해외인증제도와의 상호인증에 285억원 △부품ㆍ소재의 고장과 클레임 등 신뢰성 문제 해결에 80억원 △신뢰성분야 인재양성에 1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