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 최고경영진 유죄 ‥ 주주에 수십억弗 피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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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대의 회계부정 사건으로 파산한 엔론사의 전 최고 경영진에 대해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이는 주주 권리와 회계 투명성을 해치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더욱 엄격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론사 회계부정 사건을 심사해온 휴스턴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5일 케네스 레이 전 엔론 회장(64)과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CEO·52)가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반복적으로 허위증언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레이 전 회장의 경우 은행사기 등 6개의 혐의에 대해,스킬링 전 CEO는 내부자 거래 및 공모 등 19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선고심은 오는 9월11일 열리며 레이는 최대 45년형을,스킬링은 최장 185년의 실형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평결은 미국 자본주의의 근간인 '주주권리'와 '회계 투명성'을 해치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감옥에 간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주주를 속이고 수십억달러의 주주가치를 날려버리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서도 일반 형사범과 마찬가지로 적극 대응할 것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와 스킬링은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된 평결 과정에서 "당시 터진 9·11사태의 피해를 봤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검찰은 50여명의 증인을 세우면서 그들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이는 주주 권리와 회계 투명성을 해치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더욱 엄격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론사 회계부정 사건을 심사해온 휴스턴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5일 케네스 레이 전 엔론 회장(64)과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CEO·52)가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반복적으로 허위증언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레이 전 회장의 경우 은행사기 등 6개의 혐의에 대해,스킬링 전 CEO는 내부자 거래 및 공모 등 19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선고심은 오는 9월11일 열리며 레이는 최대 45년형을,스킬링은 최장 185년의 실형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평결은 미국 자본주의의 근간인 '주주권리'와 '회계 투명성'을 해치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감옥에 간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주주를 속이고 수십억달러의 주주가치를 날려버리는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서도 일반 형사범과 마찬가지로 적극 대응할 것임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와 스킬링은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된 평결 과정에서 "당시 터진 9·11사태의 피해를 봤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검찰은 50여명의 증인을 세우면서 그들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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