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로 한정기 전 한국증권전산 사장과 노희진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최근 김재록 사건과 관련 구설수에 올랐던 오호수 전 증권업협회 회장은 임기를 1년 남기고 사외이사에서 물러났고, 유관희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했습니다.

대우증권은 2005년 회계연도에 영업수익 1조8582억원, 영업이익 3862억원, 순이익 4104억원을 달성해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성과에 따라 대우증권은 지난 1999년 회계연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보통주 400원, 우선주 44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박승균 전무를 비롯한 집행임원들과 상근 감사위원이 모두 2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