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에 낙찰된 중소기업이 신용평가서를 바탕으로 기반으로 납품전 생산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공공구매 론'이 도입됩니다.

중소기업청과 6개 시중은행 유관기관은 25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공공구매 론'을 공동 추진키로로 합의했습니다.

'공공구매 론'은 공공기관의 발주에 참여해 낙찰받은 기업의 정보를 공공기관과 한국기업데이터, 시중은행이 공유해, 기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생산자금을 신용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중기청은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은 쉽게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참여 은행은 우량 중소기업을 쉽게 선별해 신용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은 발주한 물품의 납품이 적기에 원활히 이루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