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와 이베이가 25일(현지시간) 상호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선언하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장을 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수년 간 인터넷 광고와 검색, 온라인 결제사업 등에서 공조키로 했다면서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휴작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에 독점적인 제3자 그래픽 광고 공급자로 참여하고 이베이는 야후에 온라인 결제시스템인 페이팔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사용자와 광고자를 직접 연결하는 광고 시스템인 '클릭투콜(Click-to call)'을 각각의 웹사이트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