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서도 위성DMB 본다…TU미디어 중계망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권 지하철에 이어 경부선 고속전철(KTX)과 부산 지하철에서 위성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이 개통됐다.
내년 말까지는 대구 대전 광주 지하철에도 중계망이 구축된다.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는 25일 부산 지하철 연산동역 지하광장에서 이권상 부산시장 권한대행,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신순식 부산체신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 고속철도 및 부산지하철 위성DMB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TU미디어는 부산 지하철 구간에 530여개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110억원을 투입했다.
공사가 끝남에 따라 경부선 고속전철이나 부산 지하철 1~3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전동차 안에서 위성DMB 단말기를 통해 독일 월드컵 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기념식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중 대구 대전 광주 등 대도시 지하철에 중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호남선 고속철과 대도시 지하철 중계망에 드는 비용은 200억~3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에 부산 지하철 중계망 구축이 끝남에 따라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는 방송권역은 전국의 95%에서 98%로 높아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내년 말까지는 대구 대전 광주 지하철에도 중계망이 구축된다.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는 25일 부산 지하철 연산동역 지하광장에서 이권상 부산시장 권한대행,김구현 부산교통공사 사장,신순식 부산체신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 고속철도 및 부산지하철 위성DMB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TU미디어는 부산 지하철 구간에 530여개 중계기를 설치하는 등 110억원을 투입했다.
공사가 끝남에 따라 경부선 고속전철이나 부산 지하철 1~3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전동차 안에서 위성DMB 단말기를 통해 독일 월드컵 방송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서영길 TU미디어 사장은 기념식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중 대구 대전 광주 등 대도시 지하철에 중계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호남선 고속철과 대도시 지하철 중계망에 드는 비용은 200억~30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에 부산 지하철 중계망 구축이 끝남에 따라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는 방송권역은 전국의 95%에서 98%로 높아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