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관련 규제가 개선되면서 규모가 큰 '래핑 광고'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은 부가서비스 홍보를 위해 서울 강남역 사거리 빌딩에 가로 17m, 세로 38m의 대형 래핑광고를 설치했고, 신세계백화점도 본점에 '2006 KOREA FIGHTING! 신세계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래핑광고를 설치했습니다.

래핑광고란 광고 내용이 인쇄된 종이나 천 을 건물 벽면에 거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도심지역의 15층 이상 고층 빌딩은 건물 전체를 이용한 전면광고가 가능해졌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