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조잔디 구장을 설치, 운영하는 코오롱글로텍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잡니다.

<기자>

국내 인조잔디 생산과 설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오롱글로텍이 월드컵 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텍은 코니그린이라는 브랜드로 천연잔디에 버금가는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성근 코오롱클로텍 코니그린담당

“2002년 월드컵 이후 유소년 축구교실, 풋살구장 등 수요 급증”

“아마추어와 학교축구에 브랜드 노출과 마케팅으로 수요 확대”

파주국가대표연습구장, 김포공설운동장, 삼성전자 사내 운동장, 국회의사당 축구장 등 국내 경기장 대부분이 코오롱글로텍 제품입니다.

(수퍼)박준식 기자

“지난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인조잔디 개발, 2003년 국제축구연맹 테스트 통과”

세계적으로 인조잔디를 생산하는 곳은 100여개에 달하지만 국제축구연맹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아시아에서 코오롱글로텍이 유일합니다.

국제적으로 품질력을 인정받으면서 수출 지역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퍼)세계 20여개국 수출



92년 스리랑카 국립경기장 설치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 각지의 경기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텍은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최성근 코오롱클로텍 코니그린담당

“복합잔디, 친환경 인조잔디 상용화해 세계 인조잔디 시장 선두업체 도약”

인조잔디는 축구장 외에도 하키, 풋살, 테니스, 골프, 조경용으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시장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