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가구주의 평균 연령이 4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가구 중 소득 상위 10%의 가구주 평균 연령은 45.7세이고 가구원 수는 3.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의 '1·4분기 도시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0.41세를 나타냈다.

사무직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작년 1·4분기 39.87세,2·4분기 39.83세,3·4분기 39.75세였다.

그러나 작년 4·4분기에 40.12세로 올라간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40세를 넘어섰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직 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지난 1·4분기에 46.22세로 1년 전의 45.64세에 비해 0.58세 상승했다.

또 자영자 가구주는 46.88세에서 47.10세로,무직 가구주는 55.22세에서 56.64세로 각각 올라갔다.

또 도시 모든 가구의 소득을 10개 분위로 나눴을 경우 최고 부자인 상위 10%(10분위) 가구의 가구주 연령은 평균 45.6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가구의 가구원 수는 평균 3.79명이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