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시장 점유율 10% 목표를 선언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도요타는 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신공장의 가동을 개시하는 기념식을 갖고 오는 2010년까지 중국내 시장 점유율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연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

도요타의 현재 중국 승용차 판매 점유율은 4.7%에 머무르고 있으나 광저우 공장에 중형세단 '캠리'와 소형자 '비츠' 등 전략 차종을 잇따라 투입하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그룹 기업들의 총동원해 현지화를 가속화할 방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