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석방 탄원 잇따라

현대자동차 유럽 대리점 연합회 대표단 18명이 방한해 "현대차 이미지 훼손으로 판매차질을 빚고 있다"며 주한 EU 상공회의소에 정몽구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등 각계탄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구속 25일째를 맞은 정몽구 회장은 주말쯤 보석 신청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입차 급속 잠식..점유율 14.5%

지난 1분기 수입차 비중이 금액 기준으로 15%에 육박해 외산자동차들이 국내 시장을 급속히 잠식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 8명 참여

삼성그룹이 개혁안조치로 약속한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이 방용석 전 노동장관 등 8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돼 공식 출범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8000억원 규모의 사회헌납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김지완 사장 "현대건설 인수 참여"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이 그룹총수인 현정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현대건설 인수에 적극 참여해서 도울 생각이라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의 일부를 '현대건설 인수'에 사용하고 현대중공업 그룹의 적대적 M&A에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