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23일 강판업체인 디씨엠에 대해 올해 실적호전이 기대될뿐 아니라 자산가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디씨엠은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14.4% 증가한 64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5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가격 4400원을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특히 디씨엠이 3월 말 현재 차입금이 전혀없는 데다 현금성 자산만 227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토지와 장기 투자증권만 합쳐도 시가총액을 능가하는 등 자산가치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작년 수준으로 배당이 예상돼 현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