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18·하이마트·PRGR)가 태영배 제2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오후 4시 현재

신지애는 19일 경기도 용인 태영CC(파72·699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아마추어 송민영 등 2위그룹에 2타 앞섰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한 신지애는 데뷔 첫해부터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시즌 개막전 휘닉스파크클래식과 지난주 끝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우승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미국 LPGA투어 상금랭킹 3위에 오른 크리스티 커(29·미국)는 15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중 이다.

문현희(23)가 15번홀까지 3언더파이고 송보배(20·슈페리어)와 최나연(19·SK텔레콤)은 15번홀을 끝낸 현재 2언더파를 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