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부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최근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는데다 원달러 환율이 반등하면서 상대적 이익 효과가 큰 완성차 쪽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비스 미국 제조법인이 흑자로 돌아서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나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 시장의 경쟁심화로 중국 법인의 CKD 수익성이 줄어들 우려가 있지만 중국 법인의 높은 매출 성장으로 이익규모의 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주가 급락으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5배에 머물고 있어 가격 메리트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