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우증권 유상록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최근 거래정지 기간 동안 몇 가지의 우호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경쟁구도를 볼 때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도 크다고 판단했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 지출과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지적.

이어 인터넷 가입자 추이 등 최근의 긍정적인 변화들은 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향후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안정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거나 신규서비스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경우 투자의견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