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클럽스 앤드 리조트오픈에서 우승, 부활을 알린 '슈퍼땅콩' 김미현(29.KTF)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김미현은 고향이자 유년 시절을 보냈던 인천에서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에게 무료 급식을 해주고 있는 '민들레국수집'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독일 연방 청소년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 유학 피아니스트 이수미(20)씨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