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반등 가능 국면..선물 매도자 고민시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들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며 사흘간 지수가 82포인트 급락했다.국내 증권사들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반등이 가능한 영역에 진입했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으나 반등에 실패할 경우 조정 폭이 깊고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7일 서울증권 지기호 연구원 기술적 분석을 통해 20일 이격도가 코스피은 96.22%, 선물 시장은 95.57%로 반등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가격대에 진입했으며 선물 매도자의 경우 고민이 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단기 매수 타이밍을 설정하기 위한 5가지 정석인 <>20일 이격도 95% <>20일 ADR(단순 등락비율) 75% 이하 <>ADR과 ADR 5일선의 75% 밑에서의 골든 크로스 발생 여부 <>풋콜 레이쇼(5일 10일선) 과거 매도 극점 여부 <>코스피 200지수의 역사적 변동성 등을 참고할 때 단기적으로 매도자의 힘의 우위에서 매수자와 균형을 이루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챠트 상 추가 하락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라면서 1365~1374포인트에서는 언제든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1월 주가 급락 국면에서 하락률을 고려하면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60선에서 급락세가 진정되고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러나 지난 1월말에 나타났던 급격한 반등 양상과 달리 주식시장이 하반기 경기 둔화에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코스피 지수의 반등은 낙폭의 절반 정도를 회복하는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1370선 내외의 지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주요 지지선이 위치한 기술적 변곡점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지수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낙관적 전망이 유효하나 만일 실패한다면 1300선 초반대까지 가격과 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17일 서울증권 지기호 연구원 기술적 분석을 통해 20일 이격도가 코스피은 96.22%, 선물 시장은 95.57%로 반등이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가격대에 진입했으며 선물 매도자의 경우 고민이 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단기 매수 타이밍을 설정하기 위한 5가지 정석인 <>20일 이격도 95% <>20일 ADR(단순 등락비율) 75% 이하 <>ADR과 ADR 5일선의 75% 밑에서의 골든 크로스 발생 여부 <>풋콜 레이쇼(5일 10일선) 과거 매도 극점 여부 <>코스피 200지수의 역사적 변동성 등을 참고할 때 단기적으로 매도자의 힘의 우위에서 매수자와 균형을 이루는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챠트 상 추가 하락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라면서 1365~1374포인트에서는 언제든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1월 주가 급락 국면에서 하락률을 고려하면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60선에서 급락세가 진정되고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러나 지난 1월말에 나타났던 급격한 반등 양상과 달리 주식시장이 하반기 경기 둔화에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코스피 지수의 반등은 낙폭의 절반 정도를 회복하는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1370선 내외의 지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주요 지지선이 위치한 기술적 변곡점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지수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낙관적 전망이 유효하나 만일 실패한다면 1300선 초반대까지 가격과 기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