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동국제강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6일 한국 김봉기 연구원은 국내 후판 공급 능력이 30% 이상 부족해 장기적으로 롤마진이 탄력적인 수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철근 시황이 3월부터 성수기에 진입해 재고가 줄고 제강사의 출하량과 판매단가는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 장기적 관점에서도 제강사들이 설비 가동률 조정을 통해 가격 교섭력에서 유리한 입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영업이익은 150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원화 강세는 큰 기회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