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세리(29·CJ)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펴낸 영어 교재에 등장했다.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올해 출간한 영어 독해 교과서 '사람,장소,그리고 사물'(PEOPLE,PLACES AND THING)은 시리즈 2권 42쪽에서 스포츠 스타를 대표하는 인물로 박세리의 성공담을 실었다.

이 글은 박세리가 미국 LPGA투어에서 빠른 성공을 거둬 '요술 공주(magic princess)'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런 성공에는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고 기술했다.

박세리가 처음에는 골프가 아닌,육상 선수였다는 사실과 함께 엄한 아버지 밑에서 혹독한 훈련을 겪으면서 훌륭한 골프 선수로 성장했다는 것.

이 책은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영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을 위해 개발한 교재로 세계 86개국에 공급된다.

국내에서는 '이퍼블릭'(www.epublic.co.kr)이 수입 판매권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