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메이저 영화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로 알려진 쇼이스트를 인수했습니다.

예당온라인은 쇼이스트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총 90억원을 투자해 전체 주식의 54.6%를 취득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쇼이스트는 영화 올드보이와 사마리아, 주먹이 운다, 댄서의 순정, 사랑해 말순씨, 외출 등을 투자 배급한 국내 4위의 메이저 영화 배급사입니다.

올해도 이미 무극, 드리머 등을 상영했고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강적, 스승의 은혜, 기생열전 등을 제작 중이며 이외에도 10여 편의 국내외 영화 배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모두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쇼이스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남철 예당온라인 대표는“예당엔터테인먼트와 예당온라인, 관계사들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해 게임과 음악, 영화 등에서 함께 활용이 가능하도록 원 소스 멀티유스 사업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당온라인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고 관계사가 가진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펼쳐갈 계획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