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J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한솔LCD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부품 업종 내 최선호 종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원.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기는 했으나 인버터 매출이 지난해 연간 매출을 상회하는 고성장세를 보인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수정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망했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수정 영업이익률은 5.6%로 추정치 상회.

향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인버터 매출 급증과 예상보다 좋은 수정 영업이익률 등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타 부품주의 주가 하락으로 상대적 저평가 매력은 사라졌으나 삼성전자의 대형 LCD TV 판매 드라이브 정책의 가장 큰 수혜주라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