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에 대해 성장성과 환율 하락 수혜, 수익성 개선 등의 긍정 요인을 갖추고 있어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웰빙 트렌드와 레포츠 활동 인구 증가로 자전거 시장의 꾸준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

매년 내수 시장 성장률이 10%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원가 관리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5%에 이르는 등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자전거 수입 대금을 달러로 결제하고 있어 환율 하락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품믹스 개선 등을 통해 실적이 점차 본궤도에 진입하며 순항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