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이 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면서 투자매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대신 전용범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중동과 인도지역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수주잔고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수주잔고 확장을 통해 지난 2003년 2조700억원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3조9000억원의 매출을 3년만인 올해 달성할 것으로 판단.

또 계열사 지분을 통해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어 밸류에이션상 프리미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3만91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