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산은, “LG카드 매각 안 할 수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카드 주가가 과대평가되어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매각주체인 산업은행은 적정가격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종배 산업은행 부총재는 기자들과 만나 “사려는 곳과 팔려는 곳 사이에 거래가격이 합의되지 않으면 거래가 깨지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제 값 받고 팔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 부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신한지주 등 인수희망자들이 LG카드 인수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산업은행의 입장이 드러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부총재는 대우증권과 관련해 “국제 IB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대우증권을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은의 정체성 논란에 대해서는 “세계 여러 국가의 사례를 살펴볼 때 결국 정부의 영향력 아래에서 벗어나는 쪽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ADVERTISEMENT

    1. 1

      첨단 제품까지 '中의 1센트 전쟁'…한국의 돌파구는 '트러스트 커넥터' [글로벌 머니 X파일]

      <글로벌 머니 X파일>은 2026년 신년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트러스트 커넥터’로 제시합니다. 한국이 어떻게 신뢰를 자산으로 바꿔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살펴...

    2. 2

      "체감물가는 이렇게 팍팍한데"…5년만에 저점 찍은 소비자물가, 왜? [이광식의 한입물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당국의 목표치인 2%와도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지난해 "물가가 참 안정적이다"고 느낀 사...

    3. 3

      구윤철 "성장률 반등"…김정관 "강한 산업정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병오년 신년사에서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역, 인공지능(AI), 통상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