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1.70P(0.19%) 오른 16,983.63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지수가 하락 출발했으나 주가지수선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11엔대로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한편 개장전 재무성이 발표한 대내외 증권매매계약 동향에 따르면 4월23일부터 29일까지 대내 주식투자는 3281억원 유출 초과를 나타냈으나 4월30일에서 5월6일까지는 712억원의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와 NTT데이타, 올림푸스가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도 상승 중이다.

반면 도요타와 닛산, 마쓰시타 등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 보다 100엔(1.2%) 떨어진 825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