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라공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1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연속되는 견조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각각 2.4%와 3.6% 높인다고 밝혔다.

제품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00억원과 21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용 공조 업체로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GM 등의 글로벌 아웃소싱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

매년 매출액의 3.6%를 연구 개발에 투자함에 따라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직수출 비중과 늘어나고 있는 해외 로열티 수입 등이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도 1만3200원으로 20%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