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우 메릴린치 글로벌마켓 투자은행부문 사장(44·미국명 다우 김) 이 9일(현지시간) 아시아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아시안아메리카재단으로부터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김 사장은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이날 뉴욕 맨해튼 시프리아니에서 열린 아시아 아메리칸 연맹 연례만찬에서 앨트리아 그룹의 디니아 드비트르 수석 부사장 및 지나 린 추씨 등과 함께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국 내 아시아 출신인사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사람에게 주어진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