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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방촌으로…버스차고지로…康ㆍ吳 '서민 표심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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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강금실,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서민 후보' 이미지 경쟁에 나섰다.

    최근 한 토론에서 한 달에 1500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었다고 밝힌 두 후보는 이 발언이 자칫 '귀족·강남 이미지'를 덧씌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10일 종로구 돈의동의 '쪽방촌'을 방문했다.

    그는 전날에는 서울 남부교육청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노숙자 상담보호센터를 찾기도 했다.

    당초 내걸었던 '교육시장'보다 '서민시장' 행보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서민시장' 이미지로 오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려는 의도로도 보인다.

    이에 맞서 오 후보는 은평차고지 및 가스충전소를 찾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고충을 듣는다는 목적이다.

    이어 경유버스와 천연가스 버스의 공해치를 측정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오 후보는 조만간 은평뉴타운 건설 현장에 있는 노숙자 지원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구로디지털공단 내 저소득 보육센터 및 월계동 독거노인 밀집지역을 방문하는 등 서민,저소득층과의 접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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