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ITEA는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전략적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등 4가지의 프로그램을 공인받았다.

전략경영 분야 강좌인 '전략적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은 사원과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다.

수강생들은 핵전쟁 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인 'D-13'을 보고 긴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학습하게 된다.

이 과정은 또 하버드 MBA스쿨이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제 기업의 경영 사례를 활용한 모의 전략게임을 학습도구로 활용한다.

영화의 사례를 연구하고 전략게임을 하다 보면 기업이 봉착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프로 세일즈맨의 성공전략'은 영업·마케팅 분야 실무자들을 위한 강좌다.

세일즈맨이 익혀야 할 영업과 관련된 실무지식과 협상전략 등이 강좌의 핵심이다.

실제로 고객을 만나는 과정에서 필요한 악수하는 법,명함 주고받는 법 등 '실전 비즈니스 매너'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또 고객에게 호감을 주는 옷 입는 법 등 '이미지 관리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관리능력과 리더십'은 주임 계장 대리 과장급 사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을 관리할 때 중간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현실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STDI'라는 팀 리더십 진단 툴을 통해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테스트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재무회계 실무'는 경리,회계,총무,전산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강좌다.

재무제표 작성 등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재무 관련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강좌의 개설 목적이다.

40시간으로 이뤄된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시산표 등 기업 재무와 관련된 서류들을 자유자재로 분석하고 만들 수 있다.

중앙일보ITEA는 1998년 중앙일보 교육사업단이 중앙일보 문화센터 내 소호 인터넷 비즈니스 창업과정에서 출범시킨 교육기관이다.

벤처기업의 급성장과 이에 따른 IT 인력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01년 법인화해 중앙일보ITEA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 8년 동안 5000여명의 고급 IT 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이곳 출신자들이 기업 현장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

2004년부터는 IT와 일본어를 동시에 교육시켜 일본 SI업체에 취업시키는 IT인재 일본 취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명을 일본에 취업시키고 현재 250여명이 교육받고 있다.

중앙일보ITEA는 2002~2003년 정보통신부가 64개 정보기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사에서 △수료생 취업률 △강사진의 강의준비 △연수생 만족도 △취업부문 도움 등의 분야에서 1위를 한 바 있으며 2004년도 노동부 훈련기관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