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이닉스 "반갑다 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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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D램반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소니 PS3 출시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소니측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와 D램 공급계약을 맺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1월 출시를 앞두고 조만간 계약이 표면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PS1에도 D램을 공급한 적이 있어 PS3에 들어가는 D램의 유력 공급업체로 지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장 주도업체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PS3 출시는 D램 가격 회복세에도 속도를 붙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D램 가격은 수요부족으로 DDR2 기준으로 3.7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PC수요 회복에 힘입어 반등을 시작,5월 현재 5.07달러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가 내년 3월까지 총 1200만대의 PS3를 출시하면 D램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소니측이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와 D램 공급계약을 맺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1월 출시를 앞두고 조만간 계약이 표면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과거 PS1에도 D램을 공급한 적이 있어 PS3에 들어가는 D램의 유력 공급업체로 지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시장 주도업체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PS3 출시는 D램 가격 회복세에도 속도를 붙게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D램 가격은 수요부족으로 DDR2 기준으로 3.78달러까지 떨어졌으나 PC수요 회복에 힘입어 반등을 시작,5월 현재 5.07달러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가 내년 3월까지 총 1200만대의 PS3를 출시하면 D램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