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화천기공에 대해 올해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국내 공작기계 산업이 2002년 이후 호황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실적도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10억원과 128억원으로 늘어날 전망.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아시아권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성장세가 내년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안정적 재무구조와 높은 배당수익률을 갖추고 있으며 주가가 실적 호전폭을 반영하지 못하고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