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몽골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과 에너지, 건설, 플랜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아이반호 마인즈 사가 주도하고 몽골의 대표적 광업 개발 사업인 오유 톨고이 프로젝트에 광업진흥공사와 한국전력이 참여하고 새 에너지원 발굴과 재생 에너지 활용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인 150여명이 참여하는 제7차 한-몽골 민간경협위원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무역 투자 활성화 방안과 함께 우리기업의 건설 및 플랜트 사업 진출 등이 논의됐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